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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되는 것은 오로지 커피믹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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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스럽게도 자기 자신의 인생은 커피믹스만도 못하다. fatalitat. 어디나라 말인지는 모르지만 어쩐지 저런 단어가 있을 것 같다. 언어에 대한 어떤 감각이 내게도 있다는 증거가 될 것이다. 검색해보면 파탈리탓이라는 단어가 나오기는 한다. 아마도 영어는 아닐것이다. 어떤 진짜를 찾아서 생각한 끝에, 적어도 자기 자신이 진짜라고 느끼는 순간만은 그건 의심할 수 없는, 당신의 진짜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그 진짜를 천재가 아닌 보통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가장 가능한 순간은 전력으로 사랑할 때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어떤 능력이 있는 것과 돈을 잘 버는 것, 성공하는 것은 다른 층위의 문제다. 어느 한 좋음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 과는 상관이 없다. 어떤 구체적인 능력과 어느 구체적인 결과가 관련이 있다. 그래서 내가 어떤 좋은 사람, 어떤 대단한 사람, 어떤 훌륭한 사람이 된다고 하더라도, 진짜를 느끼는 그런 순간이, 격조높은(이 말은 너무나도 우습지만) 상대와 이뤄지는 것 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곧 격조높은 상대와 시간을 보내는 능력이 격조높은 상대와 시간을 보낼 결과를 가져온다. 단순히 진짜를 느끼는 자신을 잊는 순간은 저기 씨티백을 타고 짜장면 배달을 하고 있는 중학생이 체험하고 있는 그것일 지도, 마약에 쩔은 구시대의 히피들이 체험하고 있는 그것과 다를 바 없을지도 모른다. 혹은 지금도 유지되고 있는 신비주의자들의 유료 서비스 센터에서 느낄 그런 것인지도 모른다. 사실 그게 맞을 것이다. 그것이 어떤 고차원의 진짜와 다르다는 것은 결국 나른 사람의 입장일 뿐이다. 자기 자신에겐 아무런 차이가 없다. 슬픈것은 그렇게 믿는 사람이면서도 그런 것으로는 안된다고 믿는 어떤 맹목적인 순결주의를 가진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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